이 글은 2020년 3월 필자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글입니다. 출근길 버스전용차로에 뛰어들 뻔한 적이 있다. 불과 일 미터 앞에서 버스들이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곳에 서서, 한 발짝만 내딛으면 모든 걸 끝낼...